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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자(정보)

일본에 퍼진 한국 고기문화 야키니쿠(불고기)를 알아보자




불고기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아마 한국사람들중 상당수는 국물이 자작한 서울식 불고기(위 그림의 첫번째사진)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필자가 굳이 "서울식"이라고 말한데에서 눈치를 챘을꺼라 생각한다 원래 불고기는 한국식으로 불에구운 고기를 총칭하는 의미의 단어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한국에서는 불고기라는 의미에서 숯불고기,연탄구이,화로구이,삼겹살,갈비집 등등의 단어로 세분화되었고 한식의 홍보도 서울식 불고기만을 한탓에 현대에서 불고기하면 서울식불고기떠올리는 사람들이많아지게된것이다.


그렇다면 이 불고기가 왜 일본으로 퍼지면서 불고기란 명칭대신 야키니쿠(구운고기) 라고 번역되어 알려졌을까? 그냥 알아듣기 편하라고였을까? 물론 아니다 오히려 처음에는 불고기라는 이름으로 장사를시작하였다 이는 시대상의 문제로 넘어가는데


일본은 675년 부터 1872년 동안 육식금지령으로 인해 육식을하지않았고 그런탓에 육식문화가 없었다 나중에 육식금지령을 풀긴했지만 그동안먹어오지도않았고 소화시키기에도 어려웠기때문에 서양식 요리를 따라한 요리들과 스키야키같은 탕류로 겨우먹기시작하였고 생고기를 구워먹는것에대해선 거부감이 심했었다.



살코기만으로도 거부감이있었는데 곱창같은건 당연히 버리는것이였고 이것을 호르몽(던져버리는것) 이라 부르게되었다. 이시기에 재일교포들이 일본에가서 음식 장사를 시작하게되는데 



그것이 바로 불고기 집 이였다 생고기를 구워서 그냥먹는것에대한 거부감이 있는상황에서 시대상 문제때문에 불고기라는 표기를쓰면 꺼려했기때문이였다 이에 불고기를 번역한 야키니쿠(구운고기) 로 번역해서 장사를 하였고 그렇게 정착된이름이 현재의 야키니쿠인것이다. 한국의 고기문화가 채로 퍼졌기때문에 야키니쿠집을가면



김치는 물론이요 상추,냉면,육개장,된장찌개 그리고 쌈문화 까지 다른 한국음식들과 같이 판매하는것을 쉽게볼수있다. 



그렇게 장사해 지금은 일본에서도 가장좋아하는 음식중 하나로 뽑히는등 인기를 얻게되었다 그리고 음식의 역사가 조금 어렵기도하고 불고기를 야키니쿠로 번역한탓에 오해받는 부분이있는데 "야키니쿠는 한국음식이다" 라고 말할경우 야키니쿠는 구운고기를 의미하는단어인데 모든구운고기가 한국음식이라고? 라는식으로 오해 하는사람들이있다


왜냐면 야키니쿠 란말 자체가 구운고기 라는 의미이기때문이다 서양식 바베큐,장작불에 던져서 구워도 암튼 구워지는 모든방식을 다 야키니쿠라 말할수있기때문에 혼동이 일어나는것이다 


물론 일본은 육류요리가 적은편에 속하기때문에 야키니쿠 하면 불고기(한국식 고기구이) 를 뜻하긴하지만 단어자체가 가지는 범위가 큰편이라 오히려 한국인들이 오해를 하는편이다.


한국사람한텐 소형화로,한점씩 자른 고기,쌈문화,소금구이,양념구이,구워가면서 먹는 문화는 한국에만있지만 한국에서살다보니 너무 당연하다보니 이게 한국문화라고? 라면서 모르는사람도많다 왜냐면 너무 당연했기때문이다  반성해야할 대목이다 현재는 korean BBQ , 불고기 , 갈비 로 불리고 일본인들도 야키니쿠=한국식 고기구이 라고 알고있지만


예전에 일본방송사 와 해외에서 장사하는 일본야키니쿠집 사장들의 선동과 날조로인해 잘못알려질뻔한적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불고기의 의미가 세분화되어 쓰이고있고 일본은 불고기를 그대로번역한 야키니쿠를 그대로 쓰다보니 오해가 자주나오는데 사실 이런상황이올때마다 설명하기 답답하다 이런 오해가나왔다는건 시작부터 설명해줘야한다는 것이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