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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자(정보)/캐릭터

(나와 호랑이님) 아야 를 알아보자

1. 신라 거타지설화의 여우요괴 딸




[거타지설화]

신라 진성여왕 때의 명궁(名弓) 거타지에 관한 설화. 삼국유사 권2 기이편(紀異篇) 제2 진성여대왕 거타지조에 수록되어 있다. 
 진성여왕 막내아들인 아찬 양패(良貝)가 무리를 이끌고 당나라에 사신으로 가는데, 이때 거타지도 궁사로 뽑혀 따라가게 되었다. 일행이 당나라로 가는 도중에 곡도(鵠島)에서 풍랑을 만나게 되었다.
 양패가 사람을 시켜 점을 치게 하니 
섬 안에 신령한 못이 있어 여기서 제사를 지내야 풍랑이 멎는다. 하므로, 일행은 그 못에 제물을 차리고 제사를 지내니 못물이 높이 솟아올랐다.
그날 밤 양패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활을 잘 쏘는 사람 하나만 이 섬에 남겨 두고 떠나면 순풍을 얻으리라. 하였다.
 양패가 섬에 남을 자를 가리기 위하여 각자의 이름을 적은 목간(木簡:글을 적은 나뭇조각) 50쪽을 만들어 물에 넣고 제비를 뽑으니 거타지라 쓴 목간이 물에 잠기었으므로 거타지만을 남기고 모두 떠났다.
 거타지가 홀로 섬에 남아 수심에 쌓여 있자, 홀연히 한 노인이 못 가운데서 나오며 말하기를, 자기는 서해의 신
西海若인데 매일 해 뜰 때마다 하늘에서 한 중이 내려와 다라니[眞言]를 외며 못을 세 바퀴 돌면 자기와 가족들이 모두 물 위에 둥둥 뜨게 되고, 그 때마다 그 중이 자손들의 간(肝)을 하나씩 빼 먹어 지금은 자기 아내와 딸만 남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도 다시 그 중이 나타날 것이니 그때에는 그를 활로 쏘아 달라.고 부탁하였다. 거타지가 쾌히 승낙하니 노인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다. 이튿날 아침 거타지가 숨어서 그 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니, 과연 한 중이 내려와 주문을 외고 늙은 용의 간을 먹으려 하였다.
 그 순간 거타지가 활을 쏘아 중을 맞히니, 중은 곧 늙은 여우로 변하여 땅에 떨어져 죽었다. 노인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거타지에게 자기의 딸을 아내로 삼아 달라고 하며 딸을 한 가지의 꽃으로 변하게 하여 거타지의 품속에 넣어주고, 두 마리 용에게 명하여 거타지를 받들고 사신 일행이 타고 가는 배를 뒤쫓아가 그 배를 호위하여 무사히 당나라에 도착하게 하였다.
당나라 사람들은 신라의 배를 두 마리의 용이 받들고 있는 것을 보고 임금에게 이를 아뢰니, 임금이 신라의 사신은 비상한 사람일 것이라고 여겨 성대히 대접하고 후한 상까지 내렸다. 고국에 돌아온 거타지는 꽃가지로 변한 노인의 딸을 다시 여자로 변하게 하여 그녀와 행복하게 살았다. 



이름"아야" 유래는 어디에 부딛혔을때 나는오는 감탄사 아야! 에서 따왔다 나와 호랑이님이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답게 아야도 한국의 설화에서 따왔는데 신라의 삼국유사에 나오는 거타지설화 에서 나오는 여우요괴의 딸로 등장한다 해당작품에선 새침데기 성격으로 등장하며 초기엔 아버지문제로인해 랑이를 매우싫어한다 하렘작품답게 성훈이랑  그렇고그런(?) 관계이다 신라설화가 모티브인지라 입고있는옷도 해당시대의 복식을하고있는데




옷깃,소매문양,치마 밑단의 주름 등을 보면 알수있듯이 삼국시대(백제,고구려,신라)의 한복을 한벌화 시켜서 입고있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설정과 복식을 보면 다른나라 복식이 생각날수없거늘 정말로 서브컬쳐로 인해 세뇌된것인지 아니면 그냥 무지한것인지




아야의 옷을 기모노로 알고있는 무지한사람들이 있다 아야 옷의 옷깃,문양,치마밑단의 주름 등이 삼국시대의 한복을 나타내주고있지만 저게 어떤것을 나타내는건지 그냥 가공창작인지 뻘로넣은건지 구분하지못하는상태에서 그와 최대한 비슷한것을 찾다보니 자기가 서브컬쳐로 많이봤던 기모노가 생각난모양인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작중 설정에 대놓고 거타지설화의 이야기가 나오고 작품자체가 단군신화 배경이다 전통복식에대해 무지했다하더라도 작품을 읽었다면 기모노가 생각나면 안된다 이 무슨.. 아마테라스가 한복입고 나오는 소리란말인가.. 이러다가 목욕가운도 기모노라 할지경이다 반성하도록 하자